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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락 청소년들과 탄자니아 청년들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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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11-01 14:40 조회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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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락에 귀한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탄자니아 청년들인데요. 들꽃청소년세상 법인을 통해 탄자니아의 25명의 청년들이 군산에 왔습니다.
본격적인 국제교류 활동에 앞서 길위의청년학교 최관규 이사님께서 환영사를 전해주셨는데요. "문명은 아프리카에서 시작되었다. 여러분이 탄자니아를 바꿀 멋진 리더들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는 응원과 지지의 말씀을 나눠주셨습니다.
두번째로는 들꽃청소년세상 김현수 이사장님께서 환영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함께 뛰며, 노래하며,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오늘만큼은 마음 편하게 누리고, 즐기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청소년자치연구소 정건희 소장님께서는 정현종 시인의 ‘비스듬히’라는 시를 안내해주셨는데요. “생명은 서로 기대어 살아간다.”고 말씀하시며, 우리는 서로 기대어 살아가는 존재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인사말씀 후에는 각 국에 대해 알아가는 퀴즈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탄자니아에서는 전 세계 최초로 비닐봉지를 금지하였고, 한국은 카페 내에서 일회용컵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탄자니아 청년들과 달그락 청소년들은 각각 문화공연도 준비하였는데요. 최지희 청소년의 기타 연주에 맞춰 달그락 청소년들이 ‘너의 의미’노래를 부르고, 정예인, 다인 청소년의 어머니께서는 독감에 걸린 정예인 청소년을 대신해 멋진 노래를 불러주셨습니다. 마침 탄자니아 청년들이 아는 곡이여서 다함께 노래를 따라부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탄자니아 청년들이 멋진 댄스를 보여주었는데요. 두 곡의 공연을 본 후 마지막으로 한국과 탄자니아 모든 청년, 청소년들이 함께 춤추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고, 처음 추는 춤이지만, 서로 소통하며, 웃으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문화 공연 후에는 달그락과 다꿈에 대해 안내하고, 청소년 활동 사례를 이야기 나누었는데요. 달그락의 회장인 조민지 청소년은 달그락을 ‘주체성이 살아있는 공간’이라고 소개하며, “이 사회는 우리의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목소리 내며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익산 다꿈의 김성범 청소년은 다꿈을 ‘청소년 누구나 쉬고, 공부하고,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고 소개하며, 기자단에서 활동하며 만난 다양한 지역 이웃들과의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임규리 청소년은 시나브로 작가단에 대해 소개하며, “지역에 서서히 스며들며 글을 쓰고 있다.”고 소개하며,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있음을 안내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는 달그락 청소년 활동을 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하였는데요. 메이크드림과 라온 청소년들은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해 만드는 운동화끈 팔찌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달달베이커리는 한복모양 쿠키에 아이싱을 하는 활동을 진행하였고, 작가단은 한글 이름을 지어보고, 한글로 엽서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블라썸 뷰티 자치기구는 한국 메이크업과 페이스페인팅을 하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활동에 참여한 메이크드림의 김도담 청소년은 “환경을 사랑하다보니, 내 마음도 아름다워졌다. 잠들때 문득 생각날때 웃음지어질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달달베이커리의 박미소 청소년은 “한국 노래를 탄자니아 분들이 따라 부를 때 울컥해서 눈물이 날 뻔 했어요. 그리고 행사가 끝나고 돌아갈 때, 먼저 인사해주셨는데, 아쉽고 감동이였어요.”라고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비록 언어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지만, 진심으로 서로를 환영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왕복 6시간을 걸려 달그락에 찾아왔지만, 피곤한 내색 없이 기쁜 마음으로 달그락 청소년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준 탄자니아 청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각자의 나라에서 내가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고민하고, 바꿔나가는 멋진 삶을 살아내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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