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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으로 확장되는 사회혁신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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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8-02 14:31 조회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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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위한 교육이 필요해요 

 

미얀마 청년들과의 지난해 사회혁신프로젝트 기획 중, 미얀마 청년 라온이 발표한 내용입니다. 군부독재 상황에 놓인 지 올해로 3년째인 미얀마 국민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는 등 심각한 교육 문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청년들은 Youth Social Development Maker, 청년 사회혁신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공교육과 치안, 전기와 인터넷 등 필수 공공재가 불안정한 상황에도 청년들은 그런 사회를 바꾸어갈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하고 있습니다.

 

마을로부터의 변화와 혁신을 일으킬 청년들을 지원하는 위한 삶을 위한 아카데미 시즌2’7월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로 청년들을 만나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의료, 환경, 미디어, 인권, 한국어교육, 뷰티, 예술 등 영역에서 청년들은 배송받은 교육키트를 갖고 함께 활동했습니다. 현지 청년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업내용과 키트 구성품을 정하기까지 위원님의 소통과 키트 구성을 위해 마음을 보태주신 후원자 분들이 함께해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런 참여 하나하나가 모두 미얀마 청년들의 삶과 사회를 바꾸어나가는 달그락거림이었습니다.

 

한국의 민주주의가 실현되기까지의 과정들과 인권의식,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한국어스피치, 세계시민으로서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소중함, 작가의 삶과 그림,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업싸이클링, 커피를 직접 내리며 나눈 공정과 인생의 선택에 대한 이야기, 나의 기록과 역사를 남기는 사진과 영상촬영의 주제를 나눴습니다.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통해 청년들은 지역을 바꾸는 활동가로서의 삶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미얀마 청년 류정은 삶을 위한 교육아카데미 시즌2를 마치며 인생에서 저희의 양쪽 큰 날개로 주변 어려운 사람들을 안아주고, 리드해주고, 옳은 길을 안내해주고, 도움을 필요할 때 도와주는 사람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미얀마의 상황이 나아지기 위해 함께 걱정해주는 것 자체로도 큰 위로가 된다며 감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기적이지 않고 남을 배려하고 양보하고 서로 도와주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가운의 다짐처럼, 사회혁신가 청년들은 사회를 바꾸어가고자 합니다. 각자의 삶을 통한 변화와 확산을 위한 연대는 8월에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미얀마와 한국 청년, 청소년들이 연대해 함께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만들고 진행합니다. 청소년과 청년으로부터의 사회변화에 길위의청년학교는 계속해서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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