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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생각] 온라인 수업, 과연 대안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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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30 14:33 조회4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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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초··고 모두 등교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 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 관련 등교수업과 똑같이 공부가 될까?


필자는 영상을 올려놓으면 보지 않고 다른 일을 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도 주변에서 많이 듣는다. 더군다나 한글문서 등으로 숙제를 올려놓으면 집에 프린터기가 없는 학생들은 숙제를 못 내는 경우가 많고, PC방으로 프린터를 하러 갔던 아이들도 PC방이 문을 닫자 프린트를 못해 숙제도 잘 내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특히 중학교 친구들은 컴퓨터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많은데 그 점에서 어렵다. 이로 인해 공부를 잘되지 않고 기초가 탄탄히 쌓여있지 않아 2.3학년 때 공부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중학교 1학년인 필자의 학교 반에서도 온라인 수업을 제대로 안 듣는 학생들이 많다.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한 내용을 듣지 않으니, 등교 수업 때 하는 그다음 수업도 이해를 하지 못하고, 선생님은 답답해하고 학생도 답답한 상황이 생기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리고 온라인 수업 때 교사가 촬영 한 영상으로 올라오는 과목도 있지만, 관련 지식이 담기기만 한영상 링크가 올라오면 창을 들어갔다 나오기만 해도 진도율이 채워지는 그런 상황도 나온다. 이것을 악용하는 학생들도 많아 공부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런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 필자는 직접 찍어 영상을 올리는 과목(국영수)을 제외하고도 주로 유튜브에서 가져오는 과목(사회과목, 일부 예체능)은 등교수업처럼 영상을 찍어 최소 20분 길이의 영상을 올려주어 학생들이 보게 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적어도 진도율을 채우기만 하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더 들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사들이 학생들의 공부에 신경을 더 써주었으면 한다. 학생들도 2,3 학년을 위해 더 열심히 강의를 듣고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 이 시스템 적인 문제점들을 학생들의 의견을 들으며 바꾸다 보면, 공부를 더 의미 있게 할 것이고 더 나은 학교생활을 만들 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주영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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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칼럼은 새전북신문(http://www.sjbnews.com/ )에 기고되었습니다. ASPECT 청소년기자단은 매주 목요일자 달그락달그락지면에 기사를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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