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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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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8-09 14:18 조회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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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餘白)은 어떤 글과 그림을 그리고 남은 빈자리입니다. 청소년들의 일상에서 자신이 채워볼 수 있는 여백이 있는지 늘 고민입니다. 이미 채워진것은 무엇일지도 생각해보면 아쉬운 마음만 커집니다.
이번 평일의 달그락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채우는 무한한 여백이 있었습니다. 5만큼의 자리가 남았는 줄 알았는데, 같이 채우다보니 여백이 10, 20 그 이상으로 더 넓어졌습니다. 달그락을 만나고, 새로운 청소년들과 사회에 참여하면서 삶의 영역이 확장되었기 때문입니다.
방학을 맞아 여러 활동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이펙트(Effect)메이커로서 달프 팀원들은 발대식에서 발표 할 사회변화프로젝트 계획서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한 청소년은 멸종위기종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며, 어떤 생명은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다는 것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기획합니다.
경제 자치기구는 토요일 상상마켓에서 판매 할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달베는 자치기구 인원이 2배가 되었습니다. 17명이라는 모임 숫자를 적으며 뿌듯해하는 수빈 청소년. 서로 알고 있던 레시피를 공유하고 마켓의 수익금 활용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해서 합의해나갑니다. 지역사회 기부처에 대한 깊은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인원이 많아지니 교류도 더 확장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제법 업싸이클링 전문가가 된 메이크드림 청소년들은 새활용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렇게 방법들이 많은지 몰랐다며, 이런저런 제품들을 만들어보며 지구사랑, 인류 사랑의 길을 더 넓혀갑니다.
나라는 생명 외의 다른 생명들의 소중함을 알아가고, 니 삶= 내 삶의 공식을 적용해나가는 청소년들입니다. 같이 채워나가는 여백이 계속해서 넓어지길 바래봅니다.

특별출연: 오전에 잠시 놀러온 뎅(실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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