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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되는 삶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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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7-20 15:51 조회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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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는 생존위기로 향하고 있다는 말에 가장 인상 깊었고, 지구 온도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아주 심각한 생존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배웠어요.” “그림이라는 게 우리의 상상과 생각을 표현하는 일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생명과 환경’. ‘웹툰으로 표현하기’ 강의가 끝나고, 미얀마 청년 지현이 남겨준 소감입니다. 미얀마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삶과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삶을 위한 교육아카데미 시즌2’ 오늘 강의는 전 지구적 환경문제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이야기하고, 청년들의 감정과 생각을 웹툰으로 그려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 수업은 국립생태원에서 멸종위기종 생물 복원을 하고 계시는 이배근 위원님의 강의였습니다. 전 지구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가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에서 비롯되었고, 지구온난화가 심화되어 전 지구의 생물이 멸종하는 위기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임을 전해주셨습니다. 지구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호, 복원, 펀딩 3가지가 필요하다고 우리가 지구인으로서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일 10가지를 함께 돌아보는 기회였습니다. 인간이 지구의 주인이 아닌 일원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의미로 ‘모든 생명을 사랑하고, 인간도 자연과 함께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수업은 지역과 마을의 생각을 그리는 출판사, 삐약삐약북스의 전정미 대표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미얀마 청년들은 강의 전 ‘지역과 나’를 주제로 한 문장을 준비해왔는데요, “창문에서 보이는 오렌지 하늘, 많은 주택들 중에서 보이는 코코넛 나무와 옥상”과 같이 미얀마의 특색이 드러나는 문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청년들이 직접 그린 만화는 인스타그램 #미얀마웹툰 태그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며 즐거웠고,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는 소감에 전정미 대표님은 마음 속에 간직한 일들 중 하찮은 것은 없다며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는 관계 속에서 자존감을 가졌으면 한다는 말씀으로 아카데미 강의를 마쳤습니다.

미얀마 청년들은 활동 소감을 이야기하며 “인간들은 이 지구의 주인이 아니며 다양한 나무, 동물들과 더불어 이 지구 위에 살고 있는 생명들 중 하나의 존재”라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고 합니다. 청년들 각자의 삶에서부터 전 지구적 문제해결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위한 움직임에 많은 분들이 연대하고 있습니다. 변화를 위한 사회혁신청년들의 순간순간에 함께 관심 가지고 응원해주시기를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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