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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락달그락]패스트패션, 환경오염 가속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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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6-13 14:26 조회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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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쓰레기들이 버려져서 만들어진 큰 산과 그 마을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영상을 유튜브에서 본 적이 있어요. 그것을 보고 패스트패션이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기사를 쓰기 위해 조사하다보니 생각보다 패스트패션 문화가 환경에 더 많이 해로운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문화환경팀의 팀장이자 청소년기자단의 부대표 이보은 청소년의 취재후기입니다. 유행에 따라 옷을 빠르게 소비하고 빠르게 버리는 '패스트패션' 문화가 환경오염을 악화시킨다는 문제를 알리기 위해 단독기사를 기획해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패스트패션(Fast fashion)이란 최근 유행을 즉각 반영한 디자인, 비교적 저렴한 가격, 빠른 상품 회전율로 승부하는 패션 또는 패션사업을 뜻하는 말이다. 빠르게 제작되어 빠르게 유통된다는 의미에서 패스트패션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패스트패션은 소비와 생산 과정에서 의류 폐기물, 지구 온난화 문제와 제작과정에서 나타나는 물 낭비, 농약 사용 문제 등이 많다. 그럼에도 패스트패션이 계속해서 판매되고 생산되는 이유는 패션산업 내 존재하는 악순환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선 유통업자들은 옷을 생산하기 전, 그들이 옷을 다 팔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다 판매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디자이너는 자신의 개성을 담은 옷은 판매되지 않을 우려가 있어 유행에 맞는 옷만을 디자인하려 하는 경향이 짙어진다. 또한 생산된 대량의 옷을 보관하기 위한 비용으로 옷의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소비자에게 가격 부담이 전가된다. 이러한 악순환이 지속됨에 따라 패스트 패션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뚜렷함에도 가격이 저렴하고 부담이 적은 패스트패션을 소비 및 생산하게 되는 것이다.

패스트패션의 가장 좋은 해결책은 꼭 필요한 옷만 구입하고 소비를 줄이는 것이다. 환경을 생각해 합성섬유 대신 면으로 만든 옷을 구입한다고 해서 환경에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고 한다. 단 1%의 면화만으로 유기농으로 재배되고, 그 외 면화는 재배 시 다량의 농약과 살충제가 사용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최근 ‘패션’과 ‘뷰티’ 분야가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이 패션산업 내에 적용되었을 때 옷의 희소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 매년 버려지는 의류 폐기물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옷의 희소가치가 떨어져 발생하는 문제라고 바라볼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시장에서의 수요를 미리 파악하고 옷을 소량으로 제작한다면 제작된 옷이 희소가치를 지녀 의류 폐기물의 양을 감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생산 과정에서 환경친화적인 재료와 기술을 도입하고, 재활용 및 재사용을 장려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정책과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 /이보은 청소년기자 


[달그락달그락]패스트패션, 환경오염 가속페달 

기사 링크 = http://www.sjbnews.com/news/news.php?code=li_news&number=782671


*본 기사는 새전북신문(http://www.sjbnews.com/)에 기고되었습니다. ASPECT 청소년기자단은 매주 목요일자 달그락달그락지면에 기사를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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