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혼자 쓰는 기사였는데 시에서 만든 플랫폼을 맡게 되어서 뜻깊은 주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취재를 통해서 군산시에서 학생들의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군산시 파이팅!

 이승주 청소년기자의 취재후기입니다. 교육진로팀에서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교육과 진로 문제를 고민하던 중, 군산시 교육플랫폼 '공부의 명수'에 대해 다뤄보기 시작해 단독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공부의 명수’는 군산시에서 운영하는 공공학습 플랫폼으로, 소득계층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와 균등하고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초·중등 자녀의 자기주도 학습 향상을 돕기 위한다는 5월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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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공부의 명수’를 직접 사용한 월명중학교 3학년 김00 청소년과 이00 청소년의 후기이다.

“시간대가 잘 맞지 않아 몇 번 사용하지 못 한게 아쉽지만 모르는 문제를 알려주는 점이 유용했다. 그리고 ‘학습질문방’을 이용할 때 ZOOM으로 연결이 되는데 ZOOM으로 연결되는 것을 보고 처음 사용해서 모르는 사람에게 얼굴과 목소리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거부감과 경계심이 들었고 굉장히 낯설었다.”

“(친구들에게 후기를 물어보니)공통점으로 시간대가 정해져 있는 것과 요일이 정해져 있다는 점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과목이 한정적이라 그리 유용하지는 못하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그래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은 시간이 18시~20시나 22시~24시까지 더 늦춰지길 바란다. 그리고 운영을 쉬는 날이 정해져 있지 않았으면 좋을 것 같다고 하며 정해져 있더라도 청소년이 가장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주말에 사용이 가능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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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를 진행하며 아쉬운 점이 여럿 발견했지만, 시에서 지원해주는 교육 시스템이라는 것이 의미가 있다. 또한 플랫폼이 시작된 지 한 달여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청소년과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나아진다면 추후 활용도도 높아질 수 있다. 앞으로 청소년 일상과 삶 속에서 학습을 든든하게 돕는 ‘공부의 명수’가 되길 바란다. /이승주 청소년 기자

[달그락달그락] 공부의 명수, 청소년에 도움이 되고 있나 

기사 링크 = http://www.sjbnews.com/news/news.php?code=li_news&number=782670

*본 기사는 새전북신문(http://www.sjbnews.com/)에 기고되었습니다. ASPECT 청소년기자단은 매주 목요일자 달그락달그락지면에 기사를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