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생각하는 정형적인 ‘청소년’이 아닌 다양한 ‘사람’의 모습을 담은 에세이집

도서정보

안녕하세요. 이야기 좀 하겠습니다.
달그락달그락 눈맞춤 지음｜도서출판 진포｜2019.10.30.
정가 5,000원｜쪽수 107

상세설명

[책소개]
우리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는 고정적인 질문이 몇 가지 있다.
대표적으로 “너 꿈이 뭐니?”, “학교에서 몇 등 정도해?”, “가고 싶은 대학은 어디니?” 등의 질문들이다. 이런 질문은 우리를 당황하게 만든다. 어떨 땐 대답하기 껄끄럽기도 하다. 모두 우리의 미래에 대해 질문하지 현재엔 무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은 과연 그 청소년의 꿈과 성적이 진심으로 궁금한 것일까? ‘오랜만에 혹은 처음 보는 청소년에게 말을 걸고 싶은데 서로의 공통 관심사를 알지 못해서 정형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한 책이다.

<안녕하세요. 이야기 좀 하겠습니다>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형적인 ‘청소년’이 아닌 다양한 ‘사람’의 모습을 담은 에세이집이다. 우리는 세상에 좋아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존재이고 좋아하는 것도 제각기 다르다. 간절함을 기도하는 대상도, 학교에서 단체로 떠난 수학여행, 가족끼리 간 여행에서도 느끼는 바는 다르다. 세상이 물어봐 주지 않는 질문에 스스로 대답하기로 마음먹은 청소년들의 다양함이 담겼다. 이 책을 통해 서로에게 의미 없는 질문을 던지기보다 서로의 다양한 관심사와 삶을 이해하는 소통이 이루어졌으면 ‘간절히’ 바라본다.

[목차]
1｜좋아함
책을 사다/별만큼의 좋아함/나는 편지를 좋아한다/된장찌개 말고/환희/향수

2｜간절함
적당한 간절함/달, 달 무슨 달/소원을 비는 그 순간, 마음을/나는 간절히 믿는 대상이 딱히 없다

3｜여행
마지막 수학여행/여행/어딜가도 바다는 정말 예쁘다/재미없지만 읽어주세요/한 달

4｜우리동네
동네에는/나는 매일 힐링 중!!/간 극/동네주민들/터줏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