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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은 어렵고 힘들지만, 그 과정에서 설렘 또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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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7-15 17:41 조회2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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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씨네복 스쿨의 온라인 강의가 시작됐습니다. 씨네복 스쿨은 우만 컴퍼니에서 진행하는 다큐멘터리 제작 프로젝트입니다. F5 청소년들은 전문가이신 감독님에게 직접 다큐멘터리를 제작을 배울 좋은 기회로 생각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각 팀의 다큐멘터리 기획안 소개하고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팀 중 유일하게 청소년인 우리는 시작 전부터 다큐멘터리에 대해 전문 지식이 없어 걱정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청소년들은 열심히 기획안을 써봤지만, 하고 싶은 이야기, 기획 의도, 줄거리 등 처음 보는 기획안 내용에 청소년들에게 많은 난관을 주었습니다.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는 청소년들에게 너희들의 경험을 말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청소년들은 서로 요즘 뭐 하고 있는지 여러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중 가장 재미있게 활동했던 인스타 챌린지와 사진 찍어 올리는 이야기를 주제로 정하면 어떨까?”라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라며 주제가 선정되었습니다. 재미있던 경험을 주제로 정하니 청소년들의 역동이 일어났습니다. “사진 찍는 것만 영상에 담으면 재미없지 않을까?” “너무 흔한 거 같은데 재미있는 요소가 필요하지 않아?” “청소년들만이 만들 수 있는 건 없을까?” 많은 대화가 나왔으며 가장 청소년다운 이야기인 학교 수업을 추가하면 어떨까? 송완영 청소년은 모든 걸 종합해 반복되는 학업에서 자신들의 취미인 사진과 영상을 찍으며 행복을 느끼는 걸 써보자고 했습니다.

 

 

다른 팀들의 기획안을 보면서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주제가 별로인가 하며 점점 위축되어갔습니다. 이제 청소년 팀의 발표 차례가 되었고 송완영 학생이 기획안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우만 컴퍼니의 김나은 대표님은 전부 듣고 피드백을 해주셨는데 청소년들의 현재 겪고 있는 삶에 관한 주제가 다른 청소년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어서 좋다고 말씀해주셨고 여러 가지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질문 내용은 자신들의 경험인지, 경험이라면 출연진은 본인들이 해보는 것이 좀 더 역동을 주고 영상에 감정을 더 담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김나은 대표님의 조언을 들은 청소년들은 자신감이 생겼고 다큐멘터리를 더 잘 만들겠다는 생각이 들어 청소년들끼리 회의시간을 따로 잡기도 했습니다.

 

기획안 피드백이 끝나고 팀마다 소감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소년 팀은 손완영 학생이 대표로 마지막 소감을 말했습니다. “오늘은 제일 말을 많이 한 날입니다. 엄청 긴장해서 중간에 탈출하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전문가가 피드백해주니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 피드백을 수용하는 과정이 엄청 힘들 것 같지만 설레는 마음도 있고 그게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배움은 어렵고 힘들지만, 그 과정에서 설렘 또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배움 안에서 설렘을 만나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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