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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달그락 상시자원봉사활동 ‘우리가 살아갈 내일을 위한 환경보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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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6-25 18:59 조회2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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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 자원봉사 자치기구에서는 매달 상시자원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했습니다. 정해진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라온 자원봉사 자치기구의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고민해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기획합니다. 이번 활동은 해양쓰레기, 지구온난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캠페인 활동은 제로웨이스트(용기내 챌린지), 채식(채식 실천, 대체육 만들기), 플로깅(해안가 쓰레기 줍기) 3팀으로 나눠서 진행했습니다.

 

1회기 모임은 달그락에서 봉사활동을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봉사활동의 주제인 '환경문제'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조민성 대표는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영상을 준비하여,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낚시를 하는데 플라스틱이 잡히고, 생선을 잡았지만 생선 안에 플라스틱이 들어있는 모습을 보며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각 조별로 각자가 생각하는 환경문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도 하고, 우리가 발견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고민해 보는 과정을 통해 2회기 활동을 기획 할 수 있었습니다.

 

2회기 활동은 각 조별로 일정을 조율하고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제로웨이스트조에서는 음식포장으로 인해 생기는 쓰레기를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주중에 용기내 챌린지를 실천해 본 후 해당 내용을 서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카페를 이용할 때 일회용 컵이 아닌 텀블러를 직접 가져갔어요”, “반찬 통을 가져가 김밥을 가져왔습니다.”, “마트 갈 때 에코백이나 가방을 가져가 비닐봉지 사용을 하지 않았어요.” 라며 각자가 실천한 내용을 공유하며 서로를 응원했습니다.

 

또한, 음식을 포장할 때, 다회용기 사용과 일회용품 사용시에 나오는 쓰레기를 비교해보고 SNS에 공유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다회용기 사용팀과 일회용품 사용팀으로 나눠서 음식을 구매했습니다. 빵집에서는 모든 빵을 각각 위생봉투에 담다보니 많은 쓰레기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음료도 한번 마시고 버리는게 아까울 정도의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생겨났습니다. 똑같은 음식을 구매했지만, 쓰레기의 양은 차이가 많이 났고, 이러한 내용을 사진을 찍어 환경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하고, 개인 SNS에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채식조는 비건 전 단계인 오보채식’(달걀까지는 먹는 단계)를 주 2회 실천하고, 대체육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오보 채식을 실천해본 청소년들은 비건 전 단계라 쉬울 줄 알았지만 학교 급식에서 육류가 나와서 힘들었다. 그리고 친구들과 놀다가 밥 먹을 때 채식 때문에 메뉴 결정에 매우 힘들었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습니다. 쉽지 않았지만, 직접 실천하며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이러한 내용을 SNS에 공유하여, 채식이 필요한 이유를 안내하기도 했습니다.

 

대체육 만들기 활동은 필요 재료를 구비한 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콩을 불려놓지 않아 당황스러운 일도 있었지만, 전자렌지를 활용해 빠르게 콩을 불려서 원활히 반죽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글루텐을 섞어서 반죽을 완성하였지만, 글루텐을 너무 많이 섞어서 반죽이 익지 않기도 하고, 너무 딱딱히지기도 했습니다. 결과가 완벽하진 않아도,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며, 심각성을 깨달은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플로깅조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응항에 방문하여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아름다운 해변과는 대비가 되게 쓰레기들이 너무 많은 것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웠지만, 청소년들은 땀을 흘리면서도 열심히 쓰레기를 찾아다녔습니다. 더운 날씨로 인해 쉬운 활동은 아니였지만, 깨끗해진 해변가를 보며 뿌듯한 표정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주운 쓰레기, 플로깅 전후를 비교하는 사진들을 촬영하여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를 기대하며 찍은 사진들을 SNS에 게시했습니다.

 

청소년들이 각각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이나 채식 등에 대해 모르는 것들도 새롭게 알아 갈 수 있었습니다. 아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실천 영역에 대해 고민하고, 직접 실천하며,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우리의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라온 상시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한 사람이라도 더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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