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일을 꿈꾸는 사람들-청년 비전발표, 운영지원 이사회 > 주간달그락

본문 바로가기


주간달그락

주간달그락

지속가능한 일을 꿈꾸는 사람들-청년 비전발표, 운영지원 이사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6-03 16:07 조회504회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2fb50b497a105261129b4b9e8956ecff_1622704021_2697.jpg
 

  지난주 길위의청년학교 운영지원이사회와 청년들의 비전발표가 청년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3시간여 청년 각자가 살아온 삶의 과정과 독립계획, 꿈꾸는 이상사회를 나누고 그에 맞춘 지원계획도 토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021년도 1학기가 개강하고 3달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12명의 청년들은 그 기간동안 함께 학습하고,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혁신하고 개발해 나갈수 있는 혁신가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꿈꾸는 삶을 일궈가는 일들이 가능한 이유는 함께 꿈꾸고 희망하는 삶을 살아 내려는 길청의 이사님들과 후원자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사회에서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청소년·청년들과 사회변화의 지향점을 붙잡고 살아 갈 수 있도록 여러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사님들은 청년들의 발표를 듣고,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지속가능한 일을 꿈꾸는 청년들이 있기에 사회가 기대된다고 말씀해주시기도 합니다. 현장 사진과 더불어 청년들 개별의 꿈과 이야기들을 안내드립니다. 함께 지켜봐주시고 격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1 1학기 길위의청년학교 활동 및 비전발표자료는 첨부파일에 있습니다.


나의 행복을 세상의 행복으로 확장하고 싶다 / 이재명

  이재명 청년은 길위의청년학교 학생회 회장이기도 합니다. 이번 비전 발표에서 첫 번째 순서로 자신이 지나온 길을 안내해주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 교육개혁운동을 하다 해직이 된 스승님을 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할 수 없었던 자신을 돌아보고 사회문제와 변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해줍니다. 그 이후 대학생활에서 사회에 이로운, 의미있는 일을 하기위해 동기들과 야외 영화제 등을 만들어가는 경험을 통해 자신의 존재가치를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2fb50b497a105261129b4b9e8956ecff_1622703469_8859.jpg


이후 남양주 YMCA에서 활동을 시작하며 10년여 정도 일을 하고, 내면의 이중성과 소진을 극복하고자 일을 멈추고, 5년여 전국의 스승을 찾아 절에도 들어가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지역에 터전을 잡고 밀알같은 활동을 기획하는 꿈을 다시 품게되고 지금 장수에서 청소년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청소년 피스메이커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내 마음에 평화로움이 가득 차서 흘러넘치면 지역사회에서 평화의 감수성들이 퍼져서 그 지역 자체가 평화지대가 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는 소망을 말합니다. 이재명 청년은 장수 YMCA가 분명한 미션과 안정적인 단체로 창립할 수 있는 그림을 그려보고자 한다고 길청에 함께한 이유도 나눕니다.

 


외국인 노동자, 중도입국 청소년과의 동행공간 만들기 조의령

2fb50b497a105261129b4b9e8956ecff_1622703684_0093.jpg


  조의령 청년은 지역사회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와 청소년, 가족이 한국에 있어서 함께 온 중도입국 청소년을 만나는 센터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노인 재가 지원 센터에서 맞춤 돌봄 사회복지사로도 일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본인이 꿈꾸는 독립은 지역사회내 외국인 근로자 인식 개선을 위해 책자, 신문 등을 발행하고 싶다고 합니다. 또한 그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유공간을 만들어서 본국의 차와 같은 것들을 판매하고, 기부할 수 있는 동행의 공간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합니다. 길청에서 함께 공부하고 탐구하며 이야기를 다듬어 가고자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합니다. 

 


느리게 걷는 중입니다 / 정이한

2fb50b497a105261129b4b9e8956ecff_1622703738_3982.jpg

  정이한 청년은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중심으로 발표했습니다. 낙천적, 미래보단 현재, 무던함, 작은 것에 만족과 감사 라는 4개의 키워드로 본인을 소개합니다. 미래보다 현재라는 키워드는 본인이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며 막연한 미래만을 바라보고 불안과 각박함을 견디기 보단 대안학교를 선택했던 결정이 예시로 말합니다.

  향후 자신의 모습도 그려봅니다. 상황에 필요한 것을 줄 수 있는 적합한 사람, 유능한 사람, 어떤 것을 보고 필사적으로 달리기 보단 주변을 둘러보면서 내가 뭘하고 있는지 돌아보고 내주변엔 어떤 다양한 것들이 있는지 챙길 수 있는 사람, 목소리를 분명히 내고 그 목소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편을 나누기 보단 각자의 생각을 교류하고 이해하는 자리를 만들기, 자신을 표현하는 사진집 발간, 대안교육을 홍보하고, 인권운동을 하고 싶은 꿈을 말합니다. 이번 발표를 준비하며 천천히 가도 좋은 사회’ ‘경쟁보다는 함께인 사회를 만들어가는 지향점을 발견하고 노력하고자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도 꿈꾸어 봅니다 / 김일규

2fb50b497a105261129b4b9e8956ecff_1622703768_3694.jpg

  김일규 청년은 항상 꿈을 꾸는 이상가라고 본인을 소개합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을 상담 등의 매개로 만나면서 아예 꿈을 꾸려는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 좌절 된 꿈으로 꿈꾸기를 포기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보니 혼자가 아닌 함께꿈꾼다면 현실이 되지 않을까 생각 한다고 합니다.

  평소에 생각을 많이 하고, 많이 생각 해야 한다고 생각도 한다는 일규 청년은 청소년들을 만나러 가는 길 1,2시간에 오늘 청소년들과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까’, ‘지난번 만남을 바탕 삼아서 오늘 어떤 관점과 태도로 만나면 좋을까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가진다는 구체적 사례도 말해줍니다. 그렇게 거리에서, 온라인에서 청소년과 청년을 만나며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고, 대학원 진학 등 학업도 병행하며 길청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의미있는 일을 계속해서 진행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나의 비전과 미래 / 서예지

2fb50b497a105261129b4b9e8956ecff_1622703828_6133.jpg

  서예지 청년은 이제 막 20살이 된 신학생입니다. 청소년들에게 꿈을 강요하지 않는 사회를 이상적인 사회상이라고 말합니다. 예지 청년은 이번 길청 활동을 계기로 청소년 단체 활동에 대해 알아가고,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해 공부하며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가고자 활동하고 있습니다. 순례길 걷기, 동생과 관계 맺기, 농부되어보기 등 다양한 미래를 상상해보는 예지청년입니다.

 


크는 청소년 공간 박경미

2fb50b497a105261129b4b9e8956ecff_1622703891_8788.jpg

 

 박경미 청년은 큼 청소년 행복연구소 1인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학과, 빈곤을 줄이고 인권을 지키면서 지속가능한 개발을 가능하도록 돕는 경제학인 개발정책을 공부했으며 청소년들을 위해 일해온 경력으로 국내외 청소년들의 다각적인 삶의 보장에 대한 고민을 키워왔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를 공간에서 실험하고, 그렇게 실천 된 청소년들의 실험들이 다시 연구소에서 정책화 되는 과정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큰 공간은 청소년은 국내 외 정책을 검토하고, 모의실험을 진행하는 플랫폼이 됩니다. 길청과 가능하다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연계해서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주셨습니다. 꿈꾸는 이상사회로는 청소년들이 본인들의 지역사회와 정책을 탐구해서 타인의 열악함을 이해하고 또 나의 것을 공유하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태어난김에 사는 편 이동환

2fb50b497a105261129b4b9e8956ecff_1622703957_7929.jpg

  이동환 청년은 인기많은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집중했던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보내고 언제부터 인생이 꼬였다고 비관하며 살았는지, 또 어떻게 극복했는지 자신의 삶의 과정을 전해주었습니다. 대학생 리더쉽 아카데미 등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현재 본인의 상황, 위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해병대에 입대하며 대위까지 군생활로 첫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자신감과 추진력을 얻고 전역 후 '내 꿈을 위한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동환샘은 여러 자격과정을 공부하고, 강사로 활동하면서 청소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군인을 진로로 꿈꾸는 청소년들을 만나, 그들에게 안내해 줄 수 있는 내용들을 글과 강의로 엮어 공유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2fb50b497a105261129b4b9e8956ecff_1622703981_6121.png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간달그락 목록

게시물 검색

(사)들꽃청소년세상전북지부 / 대표: 정건희 / 사업자등록번호: 476-82-00028 / 주소 : 전북 군산시 월명로 475-1(월명동) 3층 청소년자치연구소
TEL : 063-465-8871 / FAX : 063-466-8871 / 이메일 : jbyar@daum.net / 업무시간: 화-토 10:00 ~ 19:00
Copyright (C) 2020 Youth autonomy worker's offic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