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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색을 찾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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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5-30 18:16 조회1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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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교육자치연구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깨어있는 시민은 자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를 모토로 교육자치의 이론과 실천 사례를 함께 나누면서 건강한 교육 공동체를 꿈꾸는 교육자 모임입니다.  
4월에는 학생본위의 교육실현, 교육과정 자율성확대에 대한 의제 5개를 살펴봤습니다. 이번에 공부하는 [미래교육·학교자치로 가는 길]에서는 교사, 교육자들이 발제한 교육관련 정책의제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발제한 임피중 서진용 교장선생님과 제일고등학교 김소현 선생님은 지금까지 교육현장에서 문제로 느꼈던 경험들을 예로 들며, 교육자치가 실현되고 학생인권이 보장되는 미래교육에 기대하는 바를 나눠주셨습니다.
학생인권이 보장되면 교권이 침해된다는 논리는 옳지 않고, ‘인권 자체가 제로섬게임이 될 수 없다’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교장선생님은 학생은 미성숙하고 지도하고 선도해야 하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청소년 인격의 발현권, 자기결정권, 행동의 자유권을 보장할 수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책에서는 자신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들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보장하여 삶의 주체로 키워낼 수 있는 교육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상황을 교장, 교사가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자신의 문제와 상황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 또 함께 해결해나가는 경험이 민주적인 참여와 책임의 경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5월 연구회에서는 군산여자고등학교의 이승훈 선생님도 입회하게 되었습니다. 근무하는 학교의 청소년기자단 동아리를 맡아주시는 분이기도 합니다. 학생들 때문에 달그락을 알게 되었는데, 이렇게 교육모임에도 같이 하게되니 인연이 길게 이어질 것 같다는 후기를 전해주십니다. 함께 그려나가는 교육자치의 미래는 점점 선명해집니다. “권한을 가진 교육의 주체가 화합하는” 미래를 그려봅니다.
올해도 8월 10일~ 12일 3일간 교사 대상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진행 할 수 있는 기관으로 지정받았습니다. 전국 교사분들께서도 신청이 가능하니 주중 올라오는 홍보지와 공문 확인 부탁드립니다!
모임의 회장인 정은균 선생님이 집필한 책도 선물받았습니다. 기록하고 사유하는 교사의 삶이 멋지다 생각했습니다. 교육철학사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권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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