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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바꾸어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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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1-10 09:18 조회2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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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7시에 시작된 11월 정기회의는 9시가 다 되어서야 끝났지만, 체감상으로는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은 것 같았다. 달그락미디어위원회에서의 시간은 매번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는 듯 느껴진다. 이는 아마도 함께하는 위원님 간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 진솔한 이야기가 깊이 소통되기 때문일 것이고, 중간 중간 던져지는 개그와 농담들도 한 몫하지 않나 라고 생각된다. 미디어위원회는 이렇게 매번 자유로우면서도 신뢰로운 분위기 속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가야할 길도 명확하게 결정지어 나아가는 것 같다.

 

활동보고에서는 이번 주에 있게 될 달그락 자원봉사자치기구 라온의 장관상 수상과 라온 자치기구 조민성 회장의 전라북도 도지사 표창 수상을 주제로 몇 마디 나누었다. 수상 그 자체보다 더 중요한 건 달그락이 그동안 지속해오던 주체적인 청소년 참여 바탕의 자원봉사활동을 조금 더 널리 알릴 수 있었다는 점에 모두 동의했다.

 

11월에 위원회 중심으로 진행하는 2가지의 큰 활동이 있다. 25일 진행되는 군산 지역경제와 상권활성화를 위한 시민 포럼과 26일 개최되는 제2회 군산우리마을 영상제. 오늘은 이 두 가지 활동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운영의 방식부터 참여자 모집, 홍보와 관련해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다.

 

포럼에서는 지역과 문화, 골목상권 등 다양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고, 손혜원 전 국회의원과 축제 전문가인 한길우 감독, 골목경제연구소의 황경수 소장, 다이룸협동조합의 김춘학 이사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군산 우리 마을 영상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3분 내외의 영상을 심사해서 당일 행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달에도 달그락마을방송이 진행되는데 특집 방송으로 전통시장 내 청년몰에서 진행이 될 것이다. 또한 달그락마을방송의 정착화와 지속가능성을 위해 DYBS카카오톡 오픈채팅방도 SNS를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열심히 알리기로 결정했다.

 

열심히 논의하는 중에 가끔은 곁길로 가는듯 하다가도 다시 방향을 잡아 해야 할 일들은 마치는 달그락미디어위원회 10여 명의 위원님들은 매달 모여서 속 이야기 나누면서 일을 만들어 간다. 수십, 수백 명이 아닌, 예닐곱 명의 바탕이 되는 사람들이다. 3%의 소금이 바다를 짜게 한다고 한다. 정건희 소장님은 우리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를 바꾸어 낼 수 있는 사람 수는 몇 명이면 될까를 골똘히 고민했던 적이 있었다면서 어쩌면 3%도 많은 숫자일 수 있다고 했다. 역사를 봐도 짧은 생애에 지역사회의 흐름을 봐도 1% 내외의 사람들의 직접적인 움직임이 있으면 변화는 컸다.

 

달그락미디어위원회와 같은 전문가분들이 바탕이 되어서 함께 한다는 것은 우리 이웃 모두에게 복된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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