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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1-02 17:58 조회3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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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꿈청지기 일일찻집이 열립니다. 지난 2년 간 공백이 있었는데다가 올 해에도 여전히 코로나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개최여부에 대한 치열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청 만들기는 손이 많이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결국은 다수의 의견에 따라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자고 결정이 되었습니다.

 

10월 정기모임에서는 각자의 역할과 준비하는 기간, 타임스케쥴을 정리했고, 그로부터 며칠 후 시간이 되시는 분들이 함께 군산공설시장을 방문하여 재료 구매 예약도 했습니다. 지난 한 주 간 꿈청지기의 단톡방은 자신들이 나올 수 있는 날을 소통하는 내용으로 가득 찼습니다.

 

청 준비 작업 첫 날. 허경민 선생님은 시장을 방문하여 미리 예약해 둔 대추를 달그락까지 배달해주셨고, 최은희 선생님, 신은미 선생님, 지은숙 선생님은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대추와 생강을 씻고, 대추살을 발라내는 작업을 했습니다. 오성우 사무국장과 정이한 간사도 한 몫 거들며 함께 했습니다. 최정민 회장님과 최진옥 선생님은 본인들의 활동 현장에서 생강을 씻고 정리하는 작업을 합니다. 청 만드는 과정 사진을 단톡방에 올리니 조옥연 선생님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셨고, 채은재 선생님은 통이 넓은 빨대를 이용하여 대추씨를 발라내는 팁을 알려주었습니다.

 

원래는 오후3시 정도까지만 작업을 하려고 했는데, 최은희 선생님께서 오늘 안에 대추살은 다 발라내면 좋겠다는 열정을 보여주셔서 모두가 힘을 합하여 1~2시간 더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결국 목표했던 일을 다 마치고 기분 좋게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오후5시 이후 청담 자원활동가의 송현우 청년이 달그락을 방문했습니다. 꿈청지기의 활동 소식을 접하고 일손을 보태겠다고 온 것입니다. 오늘 해야할 작업을 끝이 났지만 다음주까지 계속 진행되니 내일 꼭 와달라고 부탁했고 현우 청년은 시간 되는대로 함께 하겠다고 대답해주었습니다.

 

꿈청지기 일일찻집의 과정은 늘 기적입니다. 안될 것 같으면서도 결국은 해야할 일들이 달성되기 때문입니다. 기적의 중심에는 꿈청지기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달그락 식구들이 있습니다. 청소년 활동 지원금 마련을 위한 과정에 작은 마음이라도 보태려는 그런 사람들 말이죠. 오늘도 소중한 사람들 덕분에 2022 꿈청지기 일일찻집은 순항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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