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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원 섭외를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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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0-29 11:09 조회3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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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 청소년들이 교내 분리수거 문제와 학교시설보수에 대한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김혜진 기자님이 강사로 함께해 기획취재 구성을 마인드맵으로 같이 그려봤습니다. 청소년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리드글쓰기와 기사의 핵심을 잡는 연습도 같이 했습니다. 하나하나 알려주고 같이 가려는 김기자님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청소년들의 증언으로는 등교길에 항상 교장선생님께서 환경 정화활동을 하는 걸 목격했다고 하는데요. 누구보다 환경에 진심이실꺼라며 문앞에 선 청소년들의 결의가 가득입니다. 교장실 문을 두드렸습니다. 준비하고 있는 취재에 대해 안내하고 직접 인터뷰 섭외에 나섰습니다. 학교차원에서 바라본 분리수거 문제와 해결책에 대해 묻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환경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전제부터 생활에서의 실천까지 자세히 안내해주셨습니다. 기존에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것을 알게 되었다며 기뻐하는 청소년들입니다.

 

학교시설보수 관련하여 취재하는 팀도 팩트체크를 위해 곳곳의 사진을 찍어보고 열심히 토론합니다. 몇년 전 한 고등학교에서 15cm밖에 되지 않는 교문 앞 인도문제에 대해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기사를 작성했던 청소년기자가 있었습니다. 보도 이후 학교에서 도로교통안전위원회를 만들어 결국 인도를 넓히게 되고 안전한 등교길이 만들어진 사례가 있었습니다. 작은 문제의식이 많은 청소년들의 안전과 인권, 나아가 지구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번주는 오늘 밤 밖에 시간이 없다는 청소년기자 3명이 사무실에 찾아왔습니다. 얼마전 동물권 인식에 대해 주변 청소년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었는데요. 더 많은 시민들에게 동물학대의 심각한 상황을 알려야한다며 팜플렛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개념적인 부분부터 최근 학대사례, 처벌의 미약함, 시민들의 생각을 듣는 자료를 열심히 만듭니다. 타인의 이야기를 듣고자 하는 열정은 밤이 깊도록 이어졌지만, 지친 기색하나 없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즐거운지 거울셀카를 한참 남깁니다. 사회의 변화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움직임에 기쁨이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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