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사회혁신활동 청년들과 함께하는 삶을 위한 아카데미는 세 분의 멘토님과 함께했습니다. 군산교차로 신문사의 기자님이신 달그락미디어위원회 박영미 위원님, 청소년자치연구소에서 청소년활동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는 청소년위원회의 김효주 위원장님, 늦은 시간 온 몸으로 소고춤 수업을 진행해주신 조은아 선생님입니다.

박영미 위원님께서는 우리 삶을 기록하는 것의 가치에 전한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매일 나의 삶을 역사로 남기고, 무엇을 적을지 어렵다면 고민을 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김효주 위원장님과 조은아 선생님께서는 미얀마 청년들에게 자진모리 장단, 굿거리 장단, 소고 발차기 등 소고춤의 동작을 알려주셨습니다. 밤 10시가 되도록 한 동작 한 동작 함께해주셨고, 미얀마 청년들도 땀을 흘리며 따라 배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미얀마 청년들의 소감을 들어보니, 예온은 글쓰기가 재밌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지만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지 몰랐다며 기록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라온은 처음에는 소고가 낯설었으나 직접 해보니 너무 재밌고 땀이 많이 났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미야와 카잉은 소고를 드라마에서 본 적이 있다며, 다음에는 한복을 입고 함께 만나 배워보고 싶다는 소감을 이야기해주기도 했습니다.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바꾸어나가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미얀마 청년들이 삶을 위한 아카데미를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만나 많은 것을 공유ㅇ하고 있습니다. 밤 늦게까지 이어지는 열정은 다음 시간에도 이어집니다. 응원의 마음으로 청년들의 배움을 지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