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목적을 갖고 살아가는 삶의 의미 > 일간달그락

본문 바로가기


일간달그락

일간달그락

올바른 목적을 갖고 살아가는 삶의 의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21 19:00 조회201회 댓글0건

본문

dd5f080644c9c1ad4cb2846bf9750895_1603274354_6781.jpg


  코로나 이후 대면하여 관계한다는 게 쉽지 않지만, 확산이 거의 없는 상황을 고려하여 달그락지기 및 지역 이웃들을 만납니다. 오늘은 달그락지기이신 군산원예농협의 고상곤 상무님을 뵙고 귀한 소통을 했습니다. 요즘 만남의 첫 인사인 '잘 지내고 계시지요?'가 끝나자마자 대화는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시작은 상무님의 군산짬뽕 라면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작년 말부터 거의 최근까지 라면의 기획부터 홍보, 마케팅을 위해 거의 매일 밤 8~9시에 퇴근을 하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군산짬뽕라면은 전국 마트, 백화점은 물론 해외에까지 진출하게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하는데, 오늘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도 실제로 미국으로 수출을 하는 어느 바이어로부터 전화가 오기도 했습니다. 라면을 소재로 하는 내용들은 각종 뉴스, 예능 프로그램 및 방송국과 라디오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군산을 찾는 관광객도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 내용보다 더 관심이 갔던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군산짬뽕라면을 개발하게 된 계기와 목적이었습니다. 상무님은 원래 대기업에 다니고 있었는데, 가족들도 실제 농사를 지었으며, 본인도 농업과 농촌 분야에 무언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 원예농협에 입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일선 현장 벼농사, 보리농사 과정을 살펴보며,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기획하게 되었고 그게 바로 군산 흰찰보리쌀로 만든 라면의 시작이었던 것입니다. 대학 시절 전주의 안디옥교회에 다니며, '농촌 선교'를 자신의 일 가운데 해볼 것을 꿈꾸었다는 상무님은 실제 그 일을 지금 이루어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을 들으면서 저는 청소년활동가로서 제가 청소년을 만나는 이유와 목적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해보게 되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도움이나 이로움이 되는 활동가로서 현장에서 활동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성찰해보았습니다.

  농가와 농민에게 도움과 이로움이 되면 좋겠다는 가치와 철학에서 시작한 일들은 경제적, 문화적, 관광적인 면에서 성과와 효과를 가져왔고, 군산을 알리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청소년자치연구소와 달그락도 청소년 친화적이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다양한 활동과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성과들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 개인, 공동체, 사회의 변화 측면에서 말이지요. 앞으로도 연구소와 달그락은 더욱 박차를 가해 청소년들의 자치성 향상과 사회참여 및 진로탐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지역에서 자신이 가진 올바른 철학과 가치를 바탕으로 실제 그 삶을 살아가시는 귀한 한 분과의 만남을 통해 저의 활동과 삶에 대해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달그락지기와 지역의 이웃들은 언제나 저의 스승입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일간달그락 목록

게시물 검색

(사)들꽃청소년세상전북지부 / 대표: 정건희 / 사업자등록번호: 476-82-00028 / 주소 : 전북 군산시 월명로 475-1(월명동) 3층 청소년자치연구소
TEL : 063-465-8871 / FAX : 063-466-8871 / 이메일 : jbyar@daum.net / 업무시간: 화-토 10:00 ~ 19:00
Copyright (C) 2020 Youth autonomy worker's offic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