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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으로 채운 9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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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6-10 13:45 조회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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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일 길청 1학기 종강연구회가 진행되었다. 35일 참여자 면접을 시작으로 15인의 청년들은 한학기동안 성찰한 소회를 발표했다. 기록한 배움은 온전히 '나의 것'이 되었고, 공유했던 생각들은 '우리의 가치'가 되었다.

 

"추구하는 가치를 공유하면서 살아있음을 느꼈다."

비슷한 생각을 하는, 소위 말이 통하는 상대를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삶을 바라보는 가치관과도 연결되는 문제이다. 청소년과 함께 이루고자 하는 이상사회를 말하면서 우리는 연결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구체적인 비전도 그려볼 수 있었다. 하태호 회장은 #청소년과마을이함께하는것이당연한사회 를 꿈꾸며 질문하고 기록하며 연대하겠다는 다짐을 말하기도 했다.

 

"이론을 배우며 이론을 넘어서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역사회중심의 청소년 활동론 교재를 공부하며 각 장을 요약 발표하고 토론발제를 진행했다. 청소년 진로활동, 활동가의 역량, 청소년친화적인 지역사회 등 다양한 챕터에서 청년들은 저마다의 생각과 지역의 사례를 나눴다. 책을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지식으로 확장되는 시간이었다. 김은미 청년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을 활자로 배우고, 나의 내면으로 가져왔다는 것에 1학기가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부담과 기대가 같이 있을 때 몰입할 수 있었다.“

2학기 개강까지는 약 2달간의 시간이 남았다. 임현아 청년은 그 시간동안 배운 것을 최대한 현장에 적용해보겠다고 발표했다. 대안학교에서 만나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얼마나 자주 묻고 의논했는지 반성했던 과정을 지나 삶에 적용하고자 하는 노력을 다짐했다. 또 다른 청년은 매주 목요일 3시간여 함께 모이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그 부담감이 있었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나올 수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 할 때 누구나 두렵지만 그 안에서 성장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그 순간에 몰입해 완주했던 이들 이었다.

 

나는 마음의 성장, 관계의 성장, 운동과 지역의 성장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김재호 청년은 요즘 사람들이 하는 일을 물으면 길위의청년학교에 다닌다고 말한다. 이곳에서 단짝의 동료로 만나게되어 감사하다는 인사도 전해주었다. 플랫폼을 통해 연결 된 네트워크는 청년들의 자랑이다. 길청에서 공부하면서 우리는 성장했다. 지역사회의 성장을 위해 고민했던 일들은 실제가 되고, 그 일을 같이 하고자 만났던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다음 운동을 또 고민하게 되는 마음의 성장도 경험한다. 성장이 성공이 아닌 연대를 목적으로 할 때, 그 깊이가 더해졌다.

 

길 위의 배움에는 격려가 있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잘하고 있다며, 준비하는 사회혁신을 충분히 이룰 것이라며 함께 다독이고 걸어왔다. 7,8월에는 탄자니아, 네팔, 미얀마 청년들과 함께하는 사회변화 프로젝트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 한학기동안 배움의 성찰이 실제 활동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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