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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알고 싶어지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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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4-16 19:06 조회4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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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사와 공동운영하는 ASPECT 청소년기자단은 청소년의 삶의 현장에 찾아간다. 교육, 정치, 환경, 인권 관련 이슈를 탐색하고 지역사회 시민으로서 지역의 문제해결에 앞장서며 목소리를 낸다.

 

"기자단에서 청소년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현재 우리 사회에서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더욱 알고싶어졌습니다. 또 그러한 문제들에 대한 나의 생각과 주장을 정리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우수청소년기자상을 수상한 하경 청소년의 소회이다. 취재하며 더 다양한 영역에 궁금증을 가지게 되고, 해결을 위해 고민해 나간다.

 

8기 청소년기자를 위촉하고 직전기수 우수기자 시상했다. 이후 이어진 취재실습 시간에는 조종안 기자와 정성학 기자가 동행해 청소년 기자단들의 기획취재역량강화를 지원했다.

 

사적모임,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사실상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시점에 상가의 표정을 살피기위해 나선 거리에는 오랜시간 빈공간으로 방치된 가게들이 즐비했다. 현장을 촬영하면서 어떻게 하면 현 상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사진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추가 촬영을 이어갔다.

 

군산 말랭이 마을과 신흥동 도시숲을 찾아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의 장점을 찾고, 더 보완되어야 할 주차문제를 발견했다. “저희가 다녀와보니까요, 예술가분들만 주로 있어서 예전부터 이곳에 살았던 주민들에게 인터뷰 요청하기가 어렵더라구요마을을 둘러보며 1970년대의 군산이 궁금해진 청소년기자들은 추가취재로 지역에 50년간 자리를 시킨 명신슈퍼를 찾아 현재와 과거의 신흥동을 비교하는 인터뷰도 진행했다.

 

저기 마을이 새로 생겨서 손님들이 히로쓰가옥을 들리고 이어진 길을 통해 말랭이마을 구경을 많이 가. 그쪽도 구경 갔다가 여기 슈퍼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졌어, 옛날보다 활력을 찾아서 좋아,” 슈퍼사장님의 이야기이다. 인터뷰를 정리하는 청소년들은 자료조사를 정리해와서 기사원고를 작성한다. 한 청소년은 조사하면서 마을 조성사업이 6년이나 지연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마지막 관문, 기사 제목을 정하는 시간이 왔다. 다른 참고 기사의 제목을 참고해보며 독자들에게 이곳을 알릴 제목을 구상해본다. "나는 여기 다녀오면서 되게 다채롭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거 같아. 알록달록 너무 예쁘지 않았어?" 친구들에게 의견을 묻는 예인 청소년. 지희,가온 청소년도 말랭이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대비할 수 있는 제목이면 좋겠다며 여러 단어들을 조합하고 의견을 냈다.

 

알록달록 말랭이마을

무채색이었던 작은 달동네 마을,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다채로운 색이 입혀지다.

 

취재는 보면 볼 수록 더 자세히 알고 싶어지는 시간이다. 그렇기에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도 하지만, 하나씩 정보를 쌓아가며 기자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군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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