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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조직의 비전이 일치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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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4-09 13:48 조회4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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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 ○○여고에 입학했다. 인문계 고등학교 특성상 공부를 강조했다. 12시까지 이어진 자습과 입시만을 위한 교육이 지속되었다. 명색이 진로수업이란 것도 오직 대학의 종류와 대학을 위한 생기부 준비, 대학 알아보는 것 같은 것들만 수업했다. 그곳에 있으면서 하루하루를 즐기지 못했다. 그냥 버텨내기만 급급했다. ' -정이한 고등학교 졸업 전 회고담

 

매주 지난 4기수 청년들이 누구나배움터를 엽니다. 정이한 간사가 학창시절 회고록에 썼던 문구를 나눠주며 삶의 속도에 대한 생각과 인간다운 삶의 지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대안학교로 전학가면서 청소년활동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한 청년은 청소년자치연구소를 만나게 되면서 기관의 비전이 개인의 비전과 맞닿아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것은 '인간다운 삶을 위한 추구' 입니다. 서로 경쟁 하기보단 다양한 사람의 생각을 존중하며 살고 싶다는 청년입니다. 느리지만 주변을 살펴보며 살아가자고 함께 지지해주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청소년단체는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의 장을 열고 이를 촉진하기 위해 시작된 조직체 입니다. 현재는 많은 청소년기관을 위탁받기도 합니다. 임현아 선생님은 교재에 기재된 청소년단체의 시작과 역사, 발전을 위한 제언을 발표했습니다. 지금 모여있는 길청의 활동가들은 청소년단체, 수련시설, 재단,대안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기관에서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청소년활동의 경험을 나누며 미래에 청소년단체를 세우게 된다면 무엇부터 시작할지 토론했습니다.

 

"공동으로 공유하고 있는 가치관(비전), 이를 실현시킬 목적과 목표" 활동가인 나도, 함께하는 청소년들도 활동을 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도록 중심을 잡고 갈 가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지역사회중심의 청소년활동론 저자인 정건희 교장선생님의 특강도 이어집니다. 각 챕터에서 핵심적으로 강조하는 바를 안내해주시고, 함께 고민해 볼 점도 질문합니다.

 

이번 연구회에서 학생회 선거가 있었습니다. 꾸준히 연구회 참여한 성찰을 기록해서 공유하는 하태호 선생님이 회장으로 당선! 되었습니다. 고필재, 조자영 선생님도 임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학생회가 구성되었습니다. 함께 걸어가는 날들이 봄처럼 생그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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