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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파티가 추구하는 의미는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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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1-15 16:02 조회4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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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첫 번째 달그락청소년자치기구연합회 대표자회의가 있었습니다. 회의의 안건 중 하나는 2021 달달파티에 대한 평가입니다. 오늘 회의에 참여한 대표들은 달달파티의 준비 과정부터 진행까지 실제로 함께 했던 사람들입니다. 달달파티의 주요한 목적이었던 변화의 확인, 친밀감 형성, 감사 나눔 등에 대해 각자의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년 혹은 몇 해 동안 활동을 지속해온 청소년들은 그 간의 과정과 변화를 에세이로 담을 수 있어 좋았다고 한 목소리를 냅니다. 에세이를 쓰면서 변화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달달파티 당일 그 내용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표현함으로써 진짜 '함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하는 청소년도 있었습니다. 글로 달그락 활동 과정과 변화 내용을 쓰면서 내가 얼마만큼 변했는지 알 수 있었으며, 2021년 뿐 아니라, 처음 달그락 활동을 시작했던 3년 전부터 지금까지의 변화도 볼 수 있었다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은 말하고 쓰는 능력의 향상을 가져왔으며 블로그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도 말합니다.


아무래도 달달파티 당일 현장에 모인 사람들은 조금 더 친밀함을 느낄 수 있었지만, 줌이나 유튜브와 같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던 청소년들은 그보다는 친밀감이 덜 느껴졌다 말했주었습니다. 그럼에도 영상으로 달그락의 활동 청소년, 위원님들, 자원활동가님들을 볼 수 있어서 간접적으로나마 친해질 수 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달달파티 전날 사전 신청자들에게 감사 선물을 배달하러 갔던 청소년 중 한 명은 배달을 갈 때마다 오히려 선물을 받고 왔는데, 그 때 너무 뿌듯하고 좋았다고 했습니다. 감사 선물이었던 티라미수 케잌을 만든 청소년은 당시에 4시간 정도 서서 일하느라 힘들었지만 그래도 케잌을 감사하게 받고 맛있게 먹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고 말합니다. 또한 파티 당일 현장에서 진행한 감사 나눔의 시간이 조금 짧았지만, 그렇게 라도 함께 할 수 있음이 감사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달달파티의 과정 속에서는 자연스레 감사와 나눔이 녹아 있었습니다. 


눈맞춤 작가단 대표 전다빈 청소년은 당일 자신의 발표를 듣고, 어떤 위원님께서 본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우리 모두가 다른 삶의 자리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함께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달달파티의 준비 과정과 당일 우리가 이렇게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함께 한다는 따뜻한 느낌을 받은 게 가장 중요한 지점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은 달달파티가 끝나는 동시에 막을 내리는 게 아닌, 달그락 사람들을 통해 계속해서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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