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평소 무심코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한 학급 교실에서 모인 청소년들은, 기후위기 상황에서 제대로 분리배출 해야하는 쓰레기의 종류를 말해보았습니다. 바로 교실 뒤편에 있는 수거함들에 눈길이 갔고, 여러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학교 공간을 둘러싸고 있는 산책로, 주변 골목, 인근아파트, 교내 운동장 및 매점앞 길에 나가보았습니다.

생활폐기물의 현황을 살펴봅니다. 분리수거가 잘 되고있는지 찾아가본 아파트에서 분리수거 도우미 활동하는 분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본인 집이 있는 단지라며 후다닥 올라갔다온 청소년이 조원들에게 초코파이를 건내줍니다. 정을 나누는 기자단.

사진 촬영을 하며 장소에 따라 다른 폐기물 종류를 파악하고 이곳에 버려진 이유 추정해보고 발표했습니다.

매점 앞에 있는 과자봉지, 길고양이 플라스틱 밥그릇 옆에 쌓인 플라스틱 쓰레기,  음식물이 물든 용기는 분리배출이 되지 않는다는 표식, 주차장 화단에서는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마시오 경고 문구도 발견했습니다.

발견 현황과 소감을 발표하고 10월 2째주에 같은장소에 가서 다시 기록하고 촬영해보기로 했습니다. 시기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를 비교해보고 르포기사로 보도하려 합니다. 활동을 계기로 자신의 분리수거 습관부터 돌아봤다는 청소년들의 관찰은 계속됩니다! 

본 활동은 전주시사회혁신센터의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리빙랩-공동생산) "ECO리터러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