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h SD maker 활동에 참여하는 한국/네팔 청년들은 3달여간 각자가 생각하는 사회문제에 대한 발표와 대책에 대한 토론을 마치고, 실제 지역을 조금씩이라도 바꿔나갈 프로젝트를 기획하고자 합니다. 4개 그룹으로 나뉘어 거리아동지원, 약물중독 치료와 재사회화, 배움의 기회가 없는 아동·청소년 교육 멘토링, 여성인권 신장을 위한 캠페인, 농촌지역 문제 파악을 위한 답사, 청년 모임 결성 등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해 나가고 있습니다. 8월 한달간 팀별 모임을 통해 프로젝트 계획서를 작성하고 9월에 이를 공유하며 보완해 나갈 예정입니다. 

지금 활동에 참여하는 청년들 뿐만아니라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하고 진행해 나갈 청년들도 모아보려 합니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일들에 청년들이 모이고, 하나씩 실행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청년들은 아직 막막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지역의 청년으로서 해나갈 일들을 위해 고민하는 것이니 방법을 찾아갈 수 있다고 서로를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활동은 청년들이 앞으로 이뤄나갈 이상적인 사회를 위한 기초 조사 데이터가 될 수도 있고, 함께 할 동료를 만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실제 지역사회 현장에 들어가 청년들이 마주할 사람들과 일들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