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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삶을 위한 아카데미’가 열릴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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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9-18 17:55 조회4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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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삶을 위한 아카데미’가 열릴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세요

길위의청년학교에서는 Youth Social Development Maker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합니다. Youth SD Maker는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각국에서 연대한 청년들을 의미합니다. 문화교류와 함께 각국에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활동에서 추구하는 것은 청년들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만들어 사회개발자로서 실질적인 변화를 일구는 것입니다.

미얀마 청년들이 당면한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떠돌이 개의 안락사 문제, 성교육 부족과 낮은 성인지 감수성으로 인해 보장되지 않는 여성의 인권, 열악한 아동양육시설의 실태를 알 수 있었습니다. 내전상황과 팬데믹 이후 여러 문제들은 더 심화되었습니다. 교육받지 못하고 생계전선에 뛰어들어야 하는 10대, 고아 발생, 일자리 부족, 여성 차별,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과 같은 문제들은 국경을 넘어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공통의 과제였습니다.

민주화투쟁의 일환으로 미얀마 청년들은 2년 넘게 학교를 가지 않고 있습니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건사고로 치안은 더 나빠져서 경제활동을 하기도 어렵습니다. 공부도, 사회생활도 늦어진 청년들은 그 답답함 속에서도 함께 토론하고 활동하며 사회개발을 위한 의견을 모았습니다. 프로젝트를 기획하기 위해 팀으로 매칭된 한국-미얀마 청년들이 3개월동안 자체적인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청소년의 온라인 친구 되어주기, 고아원의 여성 청소년들 인터뷰하고 소그룹 인권 교육 진행하기, 떠돌이 개의 실태를 영상으로 담고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한국어/미얀마어 영상만들기 활동을 기획했고 실제 진행하고 있습니다.

2팀 미얀마 청년들은 현재 가장을 제외하고는 집 근처 슈퍼도 가지 못하는 미얀마 상황을 전해주었습니다. 이로인해 청년들은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집에 고립되어 있습니다. 같은 처지의 사회와 단절이 되어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정서적지원을 해주고 싶다며 ‘청소년의 온라인 친구 되어주기’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창구 참아 고립된 청소년들의 고민과 주변 사람들에게 할 수 없는 없었던 말을 들어주겠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면서 본인들의 사비를 모아 페이지 광고와 이벤트를 진행해서 팔로우 수를 늘렸고, 프로젝트의 취지를 알렸습니다. 팔로우가 1,400명이나 됩니다.

군산, 안산, 서울 지역 청소년들이 미얀마 청년들과 챌린지를 만들었습니다. 업싸이클링 제품 만들기, 메일함 비우기,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같은 오늘의 지구 구하기 실천을 개인 SNS에 공유하고 해시태그를 달아 다음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달그락에서 활동하는 조민성 청소년은 큰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큰 노력이 제일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국가를 넘은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알게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떠돌이개를 도와주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3팀 미얀마 청년들은 본인들이 먼저 용돈을 모아 유기견 보호소에 후원금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경제상황이 안좋아지면서 반려견을 유기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나게 되었고, 그 심각성을 알리고자 보호소를 찾아 종사자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한번에 500여마리의 개를 케어해야 하는 보호소상황을 담아 캠페인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최근 한국 장수의 피스메이커 청소년들은 장수에서 재배한 사과와 블루베리, 레몬을 블렌딩한 청을 판매해 미얀마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하려 합니다.

 ‘도와줘요 아동 청소년’ Youth love knot 팀은 고아원의 아동·청소년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수녀원을 방문했습니다. 의식주 해결을 넘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키트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길위의의청년학교에서 활동하는 고필재 팀장을 중심으로 모인 3팀 청년들은 인권, 성교육, 언어교육의 내용이 포함 된 교재를 만들기 위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10월 중 현지로 보내려합니다. 한국청년들은 여러차례 온라인 회의를 주도하며 우리가 힘을 모으면 불가능한 것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후기를 전해줍니다.

자신들도 밖을 나가지 못하는 힘든 환경에서 누군가를 도와주기위해 마음 먹기는 쉬운일이 아닙니다.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용돈을 모으고, 현장을 답사하면서 함께 연대하는 이들의 힘을 모아 더 많은 이들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청소년자치연구소의 청소년위원회 위원들은 자발적으로 미얀마 청년들을 지원하고자 나섰습니다. 청년들이 교육받지 못하는 상황을 보며 사회개발자 SD Maker활동 뿐만 아니라 개별 청년들의 교육과 삶에 대한 지원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의사, 문화예술가, 교수, 사진작가, 기자와 같은 직업을 가진 위원들은 청년 개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하기 위해 여러차례 논의했습니다.

 9월말부터 ‘삶을 위한 아카데미’가 시작됩니다. 미얀마 청년들이 발표한 다양한 정치, 경제, 복지 관련 사회문제를 스스로 극복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청년들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미얀마 청년들이 본국의 사회개발자로 지속가능하게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커리큘럼을 구성했습니다. 3달여간 매주 청소년자치연구소와 길위의청년학교의 위원, 이사가 전문가로 지원하여 세계시민성, 창업, 예체능, 건강, 글쓰기 교육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 미얀마에서는 부족한 성교육과 환경교육, 도시재생과 같은 주제의 강의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위원회, 이사회 분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후원해서 강의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일정부분 한계가 있어서 미얀마 청년들에게 지원하는 물품과 후원금이 필요합니다.

문구류, 교재, 위생용품, 책, 한국 전통악기와 교육재료들을 미얀마 청년들의 각 가정으로 보내고자 합니다. 3월부터 함께 공부하고 교류하고 있는 18명의 미얀마 청년들에게 충분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음을 보태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아래 게시물에 댓글이나 메세지로 꼭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 모아주신 마음이 전달되는 과정과 결과를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도 아카데미는 심화과정으로 청년들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도록 편성하고자 합니다. 이번 기수에 청소년, 청년지원과 함께 내년도까지 지속적으로 활동을 지원하려 합니다. 민간의 영역에서 국제사회의 교육증진을 위해 내딛는 첫 발걸음을 응원해주세요. 지구촌 사회의 혁신을 염원하는 마음들을 받겠습니다. 공존하기 위한 길을 같이 걷게 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 모금 일정: 2022 9월 18일(일)~9월 21일(수)

- 발송일: 2022년 9월 중

- 문의: 063-445-8871 (길위의청년학교 이경민 간사)

- 후원계좌: 국민은행 247901-04-096683 예금주: (사)들꽃청소년세상

후원정보 등록시 기부금 영수증 처리 가능합니다. 입금 후 꼭 댓글 혹은 전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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