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형형색색 꽃의 개화와 청명한 날씨 등으로 우리들에게 많은 추억과 행복을 주는 달이면서도, 꼭 기억하고 추모해야 할 날들이 많기에 잔인한 달이라고도 일컬어지기도 합니다. 이에 4월 달그락마을방송에서는 이런 마음과 내용을 듬뿍담아내고자 노력했습니다. 

십대와 꼰대에서는 이진우 PD의 진행으로 정민지 청소년이 참여해 '봄을 마주한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눕니다. 10와 40~50대의 봄에 대한 생각, 꽃놀이 모습, 봄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자연스럽게 세대 간 통합의 계기가 마련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영미의 인생가게에서는 「군산 마을의 성씨」를 출간한 이상우 향토문화연구가님을 통해 군산에 대해 한층 더 알아갈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내가 나고 자란 공간,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들은 아마도 방송을 보는 분들에게 따뜻한 봄날을 안방까지 선물해줄 것 같습니다.

개인의 꿈을 위해 공방을 만들고 창업하면서도,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는 꼬막공방의 박미선 대표님의 이야기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마주해야할지에 대한 작은 지혜와 실마리들을 주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합니다.

4월의 마을이슈따라잡기는 아픈 마음을 가다듬고 봐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활동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기억하고 행동해야 할지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4월 방송은 마지막 주 금요일인 29일 오후9시에 청소년자치연구소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송출될 예정입니다. 지금 바로 일정에 넣어주시고 본방 사수해주실거죠?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청소년자치연구소 유튜브 채널 구독,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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