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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고> 청소년자치연구소에서 활동할 선생님을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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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1-08 18:53 조회1,4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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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고>인사2022-001

 

청소년자치연구소 채용 공고


청소년자치연구소(.들꽃청소년세상)에서 청소년의 참여와 자치를 중심으로 활동할 선생님을 모십니다.

달그락달그락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에 참여하여 자치하고 청소년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청소년자치공간입니다. 청소년자치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법인은 들꽃청소년세상입니다. 달그락의 앞의 달그락은 청소년들이 움직이며 내는 소리이고, 뒤에 달그락은 앞의 달그락에 의해 사회가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소리입니다. 달그락의 목표를 현실화 하기 위해서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관에서는 함께 할 분을 아래와 같이 모집하오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지원하기 전에 기본적인 응시자격, 제출 서류 확인하시고, 전임 공유변화팀 활동가의 추천 글을 꼭 읽어보고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2022. 1.

청소년자치연구소 소장


저희 기관에 응시하고자 하는 분들은 아래 전임 송민정 선생님의 글을 읽고 신청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희 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에 대한 동영상도 함께 보시면 응시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아래 글은 전임 선생님의 기관 추천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2018년 7월부터 달그락과 함께한 송민정 청소년활동가입니다.

 

처음 청소년활동가란 명칭을 붙일 땐, 제가 활동가가 맞는지? 어떤 활동가가 되어야 하는지 고민하며 시작했습니다.

 

이제 전 청소년활동가에 대한 고민과 실천을 잠시 멈추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달그락은 저에게 '꿈을 이루게 하는 시도'를 끊임없이 할 수 있게 해준 곳입니다. 달그락과 청소년자치연구소는 저의 거창한 꿈을 이룰 수 있게 노력한 곳입니다. 저는 "다양한 삶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꿈이 있습니다. 대학 실습 때 달그락 공간과 청소년, 활동가분들을 만나 그 꿈이 더 확고해졌습니다. 달그락에 오는 사람을 이해하고 그 차이를 극복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해 나가는 사람들을 만나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자 달그락과 함께하길 기대했습니다. 저에게 청소년활동가라는 희망 직업을 가지게 해 주신 간사님처럼 평범한 저 같은 사람의 강점을 발견하고, 평범함이 비범하게 여길 수 있게 힘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었습니다. 이 다짐은 8년 전 갖게 되었습니다.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배우면서 사회의 '당연'한 것들을 없애고, 모두 각기 색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는 '사회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감히 달그락활동가는 이 두 가지 모두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달그락을 통해 함께하는 청소년과 저는 서로의 강점을 발견해주고, 표현하며 지역사회에서 이 힘을 발휘합니다. 우리는 이 사회를 살아가고 누리기 충분한 존재임을 알아가고 이야기합니다. 서로를 배려해야 한다는 것 까지요. 달그락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달그락 공동체의 힘을 살려 사회에 목소리를 내는 것에 함께합니다.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일들에 함께 분노하기도, 변화를 위해 이야기를 모읍니다. 특히 제가 주도적으로 활동했던 공유변화 사업(활동)은 청소년의 이야기가 사회에 공유되어 변화를 만드는 활동이었기에 저는 달그락과 활동가가 이렇게 느껴졌습니다.

 

전임 활동가 분이 남겨주신 공유변화활동가가 가지고 있으면 좋을 부분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그것을 기준으로 잡으며 초반 저에게 길잡이가 되어준 글에게 감사하며, 저도 누군가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는 글을 몇 자 적고자 합니다.

 

공유변화팀에 함께하는 청소년 조직은 4개이며 성인조직은 2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공유변화팀 활동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사회에 공유될 수 있도록 날 것의 이야기에 청소년과 함께 의미를 찾고 담아내는 것에 재미를 붙이시면 좋습니다. 공유변화팀의 오랜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청소년작가단 '눈맞춤'이 첫 번째 청소년 조직입니다. 눈맞춤 작가단은 글을 좋아하는 청소년,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글을 선택한 청소년들이 모여 꾸준한 글쓰기, 합평, 작가와의 만남, 독립서점 투어 등 자치활동을 진행합니다. 총 4권의 에세이집을 출판했으며, 책을 통해 사회와 눈을 맞추는 청소년 조직입니다. 청소년들의 자기표현적 글이 짧게 생각하면 일기일지 모르나 그들과 만나다 보면 하나의 특별한 삶이라는 것이 다가올 순간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재미'가 시작됩니다. 활동가는 그들의 말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사회에 잘 공유될 수 있도록 기획하는 것이 역할입니다. 다른 하나의 조직은 애니메이션 자치기구 '오로라'입니다. 오로라 자치기구는 표현의 수단을 그림, 영상, 소리 등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공유변화 활동가를 비롯한 달그락 활동가들은 청소년과 공존하는 사회, 환경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 관심에서 시작된 생각을 청소년과 실무자와 나누며, 하나의 프로젝트, 사업들이 만들어지는 힘이 됩니다. 저는 이 과정이 좋았습니다. 방구석에서 생각한 문제 제기들이 힘을 얻고 새롭게 시도할 수 있는 장이 되는 곳이었습니다. 혼자도 아닙니다. 뜻이 맞다면 함께할 청소년들이 곁에 있었습니다. 청소년의 삶을 나누며 함께 든 생각들을 프로젝트로 해보았던 경험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렇게 생각을 펼쳐볼 기회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공유변화 활동가를 안내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인권자치기구와 역사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두 조직 다 사회에 대한 관심과 기존에 있는 사회의 강점을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합니다.

 

사람에게 배우고, 사람에게 힘을 얻는 분을 기다립니다. 달그락은 청소년 뿐만 아니라 비청소년인 위원회의 위원님들, 청년자원활동가 분들, 그리고 이웃들과 함께하는 곳입니다. 청소년 활동에 필요한 인적, 물적자원을 지원해주시며,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행복을 위해서 시간과 애정을 다해주십니다. 공유변화팀의 청소년위원회는 매월 1회 정기회의와 책모임을 가집니다. 청소년, 청년, 공동체와 관련한 책을 읽고 이에 관한 토론을 하며 청소년자치연구소와 달그락달그락의 중요한 결정들을 나눕니다. 특히, 대안교육을 꿈꾸며 마을멘토를 자청해서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지식을 나누고, 이웃의 관계를 맺습니다.

 

청년자원활동가들은 대부분 청소년 시기 달그락에서 자치활동을 열심히 한 분들이십니다. 공유변화 활동이 낯설고 조금 어려워도 든든한 편이 되어주고, 하나하나씩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자원활동가분들이 잘 도와 주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 분들이십니다. 청년자원활동가는 작가단, 오로라 등 청소년 조직의 정기모임, 사업들을 지원합니다.

 

달그락 주변 이웃 분들도 달그락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청소년들이 찾아가면 빵을 더 주는 이웃들, 책과 관련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있을 때 같이 해보자 제안도 주시며 "안녕하세요!" 건네는 인사부터 "함께 할래요?"라는 이야기도 서로 주고 받는 분들이십니다.

 

이렇듯 달그락에는 정말 '사람'이 다양합니다. 가끔 일이 지칠 때면 달그락과 함께하는 사람들을 만나 위로 받고, 힘을 얻으며 더 새롭고 재미있는 일을 상상하는 것이 저의 낙이라면 낙이었습니다. 다음에 함께해 주실 분도 사람을 좋아하는 분이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연구소 안에서 홍보 업무, 글쓰기 등 주요한 역할이 있습니다. 저는 비록 글쓰기를 꾸준히 하는 것을 어려워했지만, 공유변화활동가는 홍보를 위한 여러 시도와 공부, 탐색을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홍보에 관해 새롭게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연구소와 달그락은 저의 무모한 도전에도 해보라며 여러 기회를 열어주셨습니다. 새로운 문명(?)을 좋아하고, 시도해보고 싶으신 분들이 함께하면 좋습니다.

 

글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23살의 첫 사회를 경험하게 해준 달그락은 저에게 과분할 정도의 사랑과 애정을 준 공간입니다. 글은 길지만 새롭게 함께하실 분께서는 부담을 가지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도 이 글을 쓰기 위한 공유변화활동가는 어떤 점이 있으면 좋을까? 하는 기준을 4년 만에 잘 세울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이 사랑스러운 공간에 함께할 분을 기다립니다.


청소년자치연구소 소개영상 https://youtu.be/E5T9OWb3x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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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채용 부문 및 응시자격

 1) 구분: 청소년활동가(정규직)

 2) 인원: 1명

 3) 자격

  - 신입 지원 가능

  - 경력자 지원 가능

     관련 경력자 우대 (청소년기관 근무 경력 뿐만 아니라고교대학 또는 청()년기에 청소년활동 경력 모두 포함됩니다.)

     학력 무관나이 39세 미만

  -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청소년지도사청소년상담사교원자격사회복지사기타 등)

 4) 기타 

  - 지방공무원법 제33조의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자.

  - 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282930조의 결격사유가 없는자



2. 근무조건

 1) 구분: 공유변화팀 팀원 활동가 1명

 2) 근무조건

  - 근무지청소년자치연구소(전라북도 군산시 월명로 475-1번지 3)

  - 근무시간~토까지 10:00 ~ 19:00

                   (청소년활동 지원이 가능한 요일별 탄력근무 진행 중)

 3) 보수 및 기타사항 

  - 정규직원: 2022년 서울시사회복지사인건비 가이드 기준에 따름

  - 기타 수당 (명절 수당시간 외 수당)

  - 3개월 수습기간이 있습니다수습 기간에도 월급은 정규직과 같습니다. 


3. 채용 일정 

- 접수 기간 : 2022125일까지 도착분

- 면접 예정 : 2022128() (날짜와 시간은 변경될 수 있음)

- 면접 및 합격 발표 : 개별통지


4. 제출 서류 및 접수 방법

- 제출서류 : 이력서 1, 청소년자치연구소 양식의 자기소개서 1, 개인정보제공동의서 1부 

                   * 최종합격 후 자격증 등 관련 증빙자료 제출

- 접수방법 : 이메일 접수 (jbyar@daum.net)


※ 첨부파일에  있는 전임 활동가의 추천글을 꼭 읽고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5. 기타 사항

- 채용 계획 및 일정은 본 법인의 사정에 의하여 변경될 수 있으며, 적격자가 없을 경우에는 합격자를 선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입사지원서 제출내용 및 제출서류에 허위가 있을 경우, 채용이 취소됩니다.

- 문의 : 063-465-8871 오성우 사무국장

(채용공고와 관련하여 문의할 내용을 언제든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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