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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자치연구소 위원장들의 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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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소년자치연구소 작성일15-07-03 15:05 조회1,1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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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저녁에 청소년자치연구소의 전문위원장님과 연구위원장님, 소장님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청소년자치연구소와 함께하고 싶은 일, 각 위원들의 희망 등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실제 이야기 나눈 것을 몇자 정리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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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건희 소장 : 반갑습니다.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 청소년자치연구소의 위원회를 하면서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고민을 편하게 이야기해주면 좋겠어요.

이강휴 전문위원장 : 아직은 좀 더 살펴봐야겠지만 일단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있어요. 잘해왔다는 생각이 들면 좋겠고, 모든 위원들이 공감하며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김경휘 연구위원장 : 자신의 명예를 높이는 것이 아닌 공유하고 연구하려고 만난 것이라 감사해요. 현장에 도움이 되는 살아있는 연구, 읽혀지는 연구를 중심에 두는 것 같아요.

정건희 소장 : 두분이 생각하는 autonomy(자치)가 무엇인지 이야기해볼까요?

김경휘 연구위원장 : ‘너 이제부터 자유해야해.’라는 말 자체가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아요. 진정한 자유, 자치는 태어나면서 다 가지고 태어나는데 어른들이 그것을 제어하는 것일 뿐이죠. 이제 와서 이러한 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슬프지만 그런 환경이 빨리 만들어지도록 하면 좋겠어요.(자율성을 강조하셨어요)

이강휴 전문위원장 : 자기인생에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자치라고 생각해요. 그것(주인의식)을 배워나가고 그것을 깨닫는 것이요.


정건희 소장 : 저희 연구소는 시민들이 진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이야기 할 수 있는 NGO, NPO의 성격이 있는 조직체입니다. 서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하고 그 안에 위원들도 있지요. 위원들의 책임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이강휴 전문위원장 : 청소년, 군산, 자치라는 틀안에 있다는 것을 알지만 약간은 구체적인 목표들이 필요한 것 같아요. 함께 고민을 하다보면 전문위원들이 의견을 맞추고 통합해가지 않을까요?

김경휘 연구위원장 : 현장 실무자들, 청소년에게 잘 읽혀지는 연구가 되어야겠어요. 저희 연구위원회는 연구귀원들의 연구를 기반으로 현장 실무자들과 실질적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거에요. 일단 9월부터 포럼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정건희 소장 :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곳은 어떤 곳일까요?

김경휘 연구위원장 :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동네는 청소년들이 갈 곳이 있는 곳이죠. 공부할 수도 있고, 잘 수도 있고, 책을 읽을 수도 있고, 뭐든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이강휴 전문위원장 : 청소년들이 뭔가를 필요로 해서 이야기하는 활동이 있는 곳입니다. 작은 것이라도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는 곳, 청소년들이 존중받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소년들의 의견이 사회적으로 반영되는 곳을 뜻합니다.

정건희 소장 : 우리가 하는 활동이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강휴 전문위원장 : 군산의 청소년들이 활동적인 것 같아요. 어떤 모델이던 동기부여를 잘한다면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김경휘 연구위원장 :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여기(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에 올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 연구소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이강휴 전문위원장 : 작지만 저희 연구소의 활동에 따른 여러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것으로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보고 이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정건희 소장 : 실무자들과 함께 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후원자들, 풀타임실무자들, 다른 위원들간의 친목도모를 위한 활동 같은 것이요.

이강휴 전문위원장 : 개소식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연스럽게 사랑방처럼 자주 오면서 관심도 갖게 되고 그러지 않을까 생각해요. 아이들이 오면 먹을 것도 많이 있도록 지원이 되면 좋겠네요.

김경휘 연구위원장 : 좀 더 관계가 돈독해지면 아우팅 갈수도 있고요.

정건희 소장 :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강휴 전문위원장 : 자기 삶에 의미를 어떻게 부여하느냐에 따라서 삶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그 의미부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면 의미있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영향을 미치려면 청소년들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아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대한민국 어디에도 저희 연구소처럼 다양한 사람들을 품을 수 있는 곳이 없을 것입니다.

김경휘 연구위원장 : 아이들이 갈 공간이 많아져야 해요. 다양한 형태로, 다양한 곳에 있으면 좋치요. 연구소가 좋은 모델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정건희 소장 : 소통시켜주고, 네트워킹해주면서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공간이 많아지길 꿈꿉니다. 민간의 힘으로 움직이는 곳들이요. 앞으로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야겠습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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