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최근 청소년기자단은 드림미디어 남상천 대표를 만났습니다. 그는 드림미디어라는 영상제작 회사를 운영하며 청소년자치연구소 청소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5년도 개소식 이후로 청소년 영상 교육, 행사지원, 달톡콘서트 추진위 활동 등 여러가지 분야에서 함께해주시는 감사한 분이십니다. 달그락청소년 방송국(DYBS) 청소년 방송을 격주 송출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기까지 합니다. 드림미디어 대표로서 군산의 명소, 군산 맛집, 군산 역사를 알리는 영상 등 군산을 위한 영상을 찍으며 살겠다는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하셨습니다. 기사제목은 "영상과 함께한 남상천 대표의 인생" 이었습니다. 그 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 달그락과 함께 하는 특별한 이유?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입니다. 정건희 소장님을 비롯한 일하는 분들의 마음씨와 열정에 놀라곤 합니다. 청소년기 내 주위엔 좋은 분들이 많이 없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여기는 청소년들과 함께하고 싶은 좋은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게 좋아서입니다. 청소년에 대한 사명이 있고 나름대로 꿈도 있었습니다. 청소년이 꿈꿔야 이 나라가 건강하고 밝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여기는 청소년이 꿈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많은 분들이 모여 있는 곳이기 때문에 달그락과 함께 합니다.

"대표님은 어떤 일을 하시나요? 다큐멘터리 제작자라고 불리고 싶어요."

군산스토리라는 소셜네트워크 그룹 운영을 하기도 하고, 비디오 만드는 일도하고, 전주대학교에서 영상 관련 강의도 합니다. 가장 최고로 많이 직업을 했었을때는 5개 까지도 했었습니다. 저의 본 직업은 영상물을 만드는 일을 하고, 좋아하는 제 직업 이름은 다큐멘터리 제작자입니다. 이밖에도 영상과 관련된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시작하게 되신 계기? 영상으로 삶의 감동을 주었을때 너무 행복했거든요."

IMF이후 집이 많이 어려웠는데, 내가 돈을 뭘로 벌까 생각을 하다가 대학강의를 나갔습니다.사람들이 영상제작을 틈틈이 요청하길래, 한 두건씩 하다가 ‘이제 영상 맡기시면 합니다‘ 내걸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집을 일으키기 위해서 내가 가장 재밌게 빠르게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해보다보니 영상이었고, 가장 잘하는 일이 영상이어서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제가 만든 영상을 보고 감동하고 눈물이 났다고 하면 저도 울고 싶었습니다. 삶의 감동을 줄 수 있을 때 행복 했습니다. 제가 만드는 영상은 대부분 3일안에 만듭니다. 첫째날은 시나리오 구성, 둘째날은 편집, 셋째날은 수정을 합니다.

"영상 관련분야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조언한다면? 경험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이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경험을 많이 해라’ 입니다. 대부분 미디어 쪽일을 하는 것은 결국은 미디어를 다룬다는 것인데, 그말은 즉 세상의 다양한 것들을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여행도 다니고, 돌아다녀보고 영상물도 많이 보고, 책도 많이 읽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기 영역이 만들어지는데, 자신만의 스타일도 나오고, 영역이 나오는데 경험 없이는 안되기 때문에 많이 보고 많이 배워라, 그러다 보면 영역이 나옵니다.

"DYBS 팀원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진짜 청소년다운 방송을 만들어갔으면 좋겠어요."

청소년 답게 방송 해라 입니다. 형식도 없고 진중함, 의식 가지고 방송하지 말고, 느끼는대로 발상하는게 좋은방송입니다, '짜여진 틀에 갇히지 말아라'. '하고 싶은걸 해야한다'는 말을 하고싶어요, 가다보면 점점 청소년다운 진짜 청소년방송이 만들어집니다. 여러분의 방송이 많은 영향을 주는 활동이었으면 좋겟어요,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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